첫째 출산이 벌써 2년 되어간다. 지금은 분만실… 아내는 엽떡 못 먹어서 한이라며 중얼중얼; 티비에는 푸바오 사연인 유퀴즈! 다음주 예정일이었는데, 갑자기 오후에 전해져온 입원소식! 퇴근하고 바로 호출받고 병원으로 온 것이다. 부쩍 더워진 요즘, 위아래 세미정장은 퇴근무렵 즈음엔 후덥후덥! 입원실 키도 수령하고 차에서 짐도 옮겨두고 배고픈 아내와 분만실에서 입원실로 그렇게 밥도 먹고 샤워도 하고 다시 분만실. 아내는 오은영 박사의 결혼 지옥을 보며 오열한다… 결국 입원실로 돌아가서 한숨자고 6시에 다시 분만실로 복귀했다. (진통이 없음;) 관장을 다시하고 아내는 잠시 화장실…수축제도 투여중이다… (계속 빈번하게 보호자는 문앞에 대기하란다;) 이번엔 밖으로 쫓겨났는데 다시 들어 갔더니, 서걱서걱 제모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