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여행

아이의 첫 비행! 유아동반 첫 비행!
(영수증엔 “여행객3:유아무릎에“로 표기 돠었다.
임신부는 여행객4:유아배속에 로 표기 될 수도?ㅎ)

안고 탈 수 있는 유아 나이는!
국내선은 생후 7일~24개월 미만
국제선은 생후 14일~24개월 미만
이착륙시 꼭 마주보고 안아야 한단다
(몰랐지만, 첨부터 아기띠를 하고 있어서 OK!)

김포~제주간 비행시간 14:20~15:30

이륙 때면 기압때문에 귀 통증으로 아이가 보챈다하여 단단히 맘먹고 있었다. 여기저기서ㅜ이미 울음 소리가 들려 왔는데, 이륙하자 아내가 아기 음료를  먹였고 음? 별다른 이벤트 없이 무난히 잘 놀며 비행을 시작했다. 혹시 몰라서 내 귀가 먹먹해질 때 쯤 물을 조금씩 마시게 했다. 다행히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출발전에 이미 잠들어서 도착해서야 깨어났는데, 추천은! 아이 잠든상태로 비행:)

17개월차!
아직은 안고 다닐만 하여 유모차를 굳이 챙기지 않았다. 공항내 여기저기 유모차를 탄 아이들이 보였고,
12월인데도 10도가 넘는 상황에.. 아이와 맞다은 가슴배가 살짝 습했다; 아..유모차를 챙겼어야 하나;했지만 탑승전 바리바리 정리하는 다른 집 상황을 보자, 아쉬울게 없었다.

아이가 더 크면 그 땐 고민해보자:)
기내 반입 가능한 유모차 사이즈는 이렇다.
100cm x 20cm x 20cm (가로,세로,높이), 바구니와 덮개가 없는 규격 내 접이식 유모차
(※ 위 규격 이상의 유모차는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위탁 수하물로 부치시거나 탑승구까지 사용 후 직원에게 맡기시어 위탁 수하물로 부치실 수 있답니다.)

거의 1시간 탑승 수속한 느낌!
그래도 유아동반이라,
아내가 임신부라서 “패스트트랙!” 우선 탑승이 가능했다.

임신부 탑승은 이런 안내가 있더라!

32주 미만의 경우,
의사로부터 항공여행 금지를 권고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인과 다름없이 항공 여행이 가능하다.(별도 구비 서류 불필요)

32주 이상 ~ 37 미만의 경우
의사로부터 항공여행 금지를 권고 받지 않는 한 정상 승객과 동일하게 간주하여, 본인 또는 보호자가 수속 카운터에서 건강상태 서약서를 작성하여야 한다.

37주 이상, 다태임신(33주 이상)의 경우
항공기 탑승이 불가하다.

기나긴 탑승과정에 비하면 비행 시간은 절반도 안되는 것 같았다. 타자마자 착륙안내 나온 느낌!

제주공항 GATE 5번 쪽에 랜트카이용 고객을 위한 셔틀버스 주차공간이 있었고, 배차 15분 간격인데 딱, 4시 였다.(15분 꽉 채워서 기다려야 겠군ㅋㅋㅋ 랜탈 시간은 흐르는 중:)

첫 카시트 장착된 첫 7인승 차량 랜탈,
나름 고민해서 센서나 서라운드 뷰등 지원 되겠거니 하고 7인승 디올뉴싼타페 MX5로, 키시트는 브라이텍스 듀얼픽스 360 으로 예약했다.(카시트 회전! 와 승하차가 너무 편하다! 추천추천!)

차량을 마주한 첫 느낌은 와우 엄청 크다 였다. 24년식 신차라서 차량 내부에는 새치냄새 가득였고, 카시트도 신품으로 보였다. 아내도 만족! 차량외부 동영상 촬영하고 출발!(계기판을 안찍었다; 남은 주행가능 거리는 아직도 기억난다 212km)
7인승 첨이라 나긴장!아내긴장!
오른손을 허공에 휙! 변속기 자리가 횡!ㅋㅋㅋ
요 차는 컬럼식 변속 레버라고 한다. 차량 반납 때까지 계속 획! 을 반복했더랬다.

좁은 길 좁은 주차 공간은 정말 두려웠지만,
크게 힘들진 않았다. 혹시나 선택한 완전자차 보험도 활용할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숙소는 꼭 온돌형태를 추천한다.
침대방으로 예약했는데, 카펫과 침대를 번갈아 이용하기엔 아이를 케어하기 쉽지 않았다.

아이동반 첫 비행, 첫 큰차랜탈이란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둘째 같이갈 그날도 과연 괜찮을까? 기대반! 두려움반 두근두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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